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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마다 바뀌는 구글 로고, 무슨 의미였나?

과학기술

by 편집국장 2009. 11. 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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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Google)은 특별한 날마다 메인페이지 로고 디자인을 그 날에 맞게 바꾸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한국의 광복절에는 로고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설날에는 까치가 등장하는 그런 식입니다.

이처럼 의미가 담긴 로고 디자인은 ‘구글 두들’(Google Doodle)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2년 사이에 세계 각국에서 사용된 구글 두들 중 의미를 알기 어려운 10가지를 뽑아 소개했고, 서울신문이 이를 소개했습니다.


1) 2008년 9월 30일 - 시인이자 수피 교단의 창시자인 메블라나 잘랄루딘 루미의 탄생일이다. 수도사들이 복장을 갖춰 이슬람 종교의식인 ‘세마’를 연출하는 모습으로 그를 기렸다.

2) 2009년 9월 23일 - 사우디아라비아의 왕국 선포일. 국기의 녹색과 네지드, 헤자즈 왕국을 통합해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을 세운 압둘 아지즈 왕이 국기에 추가한 칼로 의미를 표현했다.

3) 2008년 11월 1일 - 멕시코 기념일 ‘죽은 자의 날’. 해골 분장과 해골 모양 초콜릿 등으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되는 이 날, 구글 두들에도 귀여운 해골 분장이 등장했다.

4) 2009년 7월 12일 - 칠레 민중시인이자 정치인 파블로 네루다의 탄생일. 20세기 대표적인 시인 중 하나인 파블로 네루다는 조국 칠레의 바다와 산을 시에 녹여냈다.

5) 2009년 9월 16일 - 멕시코의 독립기념일.

6) 2009년 6월 6일 - 러시아의 문호 알렉산더 푸시킨 탄생일. 구글 두들의 옆모습은 러시아 1루블 동전에 새겨진 푸시킨의 초상이다.

7) 2008년 4월 7일 - 태국의 신년축제 송끌란.

8) 2008년 4월 20일 - 중국 고대 수학자이자 천문학자 조충지의 탄생일. 원주율을 소수점 뒤 7자리 수까지 추산하고 원주율 분수형식의 근사치를 찾아낸 업적을 표현했다.

9) 2008년 9월 29일 - 작가 미구엘 데 세르반테스 탄생일. 풍차와 기사로 작품 ‘돈키호테’를 묘사했다.

10) 2008년 3월 25일 - 헝가리 작곡가 벨라 바르톡 탄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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