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바 공포, 1주일 안에 95%가 사망…대체 왜?
아메바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여름 미국에서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다가 아메바가 몸속으로 침투하며 일어난 감염으로 어린 소년, 소녀 등 3명이 숨졌다고 CNN방송이 17일 보도했습니다. 무성생식 원생동물로 알려진 아메바로 인한 감염은 희귀한 사례로, CNN은 이런 사실이 공포스럽지만 사실이라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메바 중에서도 네글레리아(Naegleria fowleri)로 알려진 충체가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을 하는 사람들의 비강(코의 안쪽에 있는 빈곳)을 통해 몸 속으로 침입한 뒤 뇌수막염 등을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지난 14일 16세 소녀가 인근 강에서 수영을 한 뒤 발병한 아메바성 감염으로 숨졌다. 이 소녀는 숨지기전 두통을 호소하고, 20차례가 넘는 구토..
시사
2018. 10. 2. 1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