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물덩어리 발견, 지구 물 140조배…정체는?
우주 물덩어리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에서 120억광년 떨어진 우주에서 지구 바닷물의 140조배에 달하는 ‘물덩어리’가 발견됐습니다. 23일 연합뉴스는 스페이스 닷컴과 사이언스 데일리 등을 인용해 “지구로부터 120억광년 떨어진 우주 가장자리에서 지구의 모든 바닷물을 다 합친 양의 140조 배에 달하는 물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120억 광년 거리에 있는 초거대 블랙홀(퀘이사) 주변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큰 수증기 덩어리를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칼텍) 과학자들이 이끄는 두 국제 연구진 발견했다고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이 물덩어리는 우주의 나이가 16억살이었을 때부터 존재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며 “가장 오래된 물의 연대를 10억년 이나 앞당기는 것”..
시사
2018. 10. 2.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