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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대체 어쩌다?

시사

by 편집국장 2015. 6. 2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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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됐다고 보건당국이 밝혔습니다.


2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73번(여·70) 확진자는 활동보조인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 체류하며 76번 환자와 접촉해 확진된 케이스입니다.


이후 목차수내과, 상일동 본이비인후과, 강동신경외과를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 즉각 강동성심병원은 외래, 입원 및 수술, 면회를 중단하고 외래·입원환자 병동을 폐쇄했습니다. 이후 소독을 시행했으며 환자 접촉자를 파악해 격리 조치 등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강동성심병원은 지난 12일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으나 병원 내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안심병원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됐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막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중증 호흡기 환자를 별도 진료공간에서 치료하고 1인 1실 입원을 원칙으로 하는 의료기관입니다.


한편 이날 대책본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자택 격리자의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금지했습니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22일 메르스 정례브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방역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권덕철 총괄반장은 "자택 격리자의 국내선 항공기 탑승을 제한하고자 한다"며 "격리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우에 감염병 확산과 전파 우려가 있어 이 같은 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4일까지 부분 폐쇄에 들어가는 삼성서울병원에 대해선 "격리 해제 기간이 도래하더라도 적절성 등을 현재 각 병원 즉각대응팀이 평가한다"며 "국민이 안전하다고 판단할 때 해제 조치를 하겠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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