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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네티즌들의 평가를 들어보니

시사

by 편집국장 2009. 7. 1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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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 대통령이 병상에 누워 있어 많은 국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어떤 인물일까? 김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상징으로, 대통령직에서 그는 과감한 경제개혁으로 조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했고, 흡수통일을 파기하고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의 대북포용정책을 견지하여, 분단이 고착화되고 군사적대치관계에 있던 기존의 남북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으며 이를 토대로 2000년 한국인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수상해 한국의 위신을 높였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의 자서전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정치 지도자가 갖춰야 할 '권력 장악 능력', '살림 살이 솜씨', '역사의식'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또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하고, 발전을 거듭하며, 정말로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평가와 함께 김구 선생과 필적할만한 '지도자'로써 존경한다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렇다면 네티즌들의 생각은 어떨까?
네티즌들의 김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기 위해 토론사이트 티워에 접속했다.
티워리서치에 따르면 토론에 참여한 646명 중 474명(73%)의 네티즌들이 김 전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티워 논객 신님은 김대중 대통령을 "IMF를 극복하고, 남북관계를 진전시켰으며 노벨평화상까지 받은 현대사에 몇 안되는 훌륭한 인물"이라고 평가했고, nara1님도 김대중 전 대통령을 이명박 대통령과 비교하면서 훌륭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mbn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현재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크게 호전되어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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