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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해야 하는 이유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2. 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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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이 해일같은 반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14일(현지시간) A섹션 6면 톱으로 전한 나주발 기사에서 “192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한국 정부의 야심찬 4대강 사업이 환경의 재앙을 몰고 올 것이라는 우려속에 강한 반대에 부딛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이명박 대통령이 이번 사업을 통해 수천개의 직업을 창출하고 수질개선, 홍수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지만 반대론자들은 정치적인 의도의 불필요한 일로 치부하고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영산강이 흐르는 나주에서 농사를 짓는 최 모 씨(55)는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만일 이곳에 둑을 쌓는다면 지금보다 더 오염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은 누가봐도 불필요하고 무모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이 2차대전 이전도 아닐진데 대규모 사업을 벌인다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살아날리 만무하죠. 뿐만 아니라 강 바닥을 긁어내고 댐을 건설하는 것은 생태계를 파괴하고 환경오염을 불러일으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에 다다를 수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명박 정부가 4대강 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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