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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또 목사 불러…약속 또 어겼다?

시사

by 편집국장 2009. 12. 1.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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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측근인 김진홍 목사를 청와대로 불러 예배를 본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불교계는 “개인적 신앙은 존중하지만 청와대에서 또 예배를 본 것은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불교방송은 “지난 8일 김진홍 목사가 청와대로 가서 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직접 집전했다. 대통령과도 독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최근 보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3월16일 김 목사 집전 하에 청와대에서 예배를 봐 종교 편향 논란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당시 불교계에서 반발이 일자 이 대통령은 “청와대로 목사를 불러 예배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대통령이 휴일에 개인적 신앙생활을 한 것으로,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종교가 없어서 그런지 종교 편향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으나,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약속을 어겼다는 점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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