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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여가수 태윤, 신음소리 마케팅 막장논란

연예

by 편집국장 2018. 10. 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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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함과 노출을 앞세운 가요계의 선정성이 도를 넘고 있는 요즘, 갓 데뷔한 여가수 '태윤'이 보도자료를 통해 대놓고 '신음소리 마케팅'을 펼쳐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각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입술'이 문제의 곡입니다.


노래 '입술'에서 태윤의 소속사인 스타컴즈 엔터테인먼트가 강조한 대목은 바로 전주 부분입니다. 이 부분에는 태윤의 야릇한 신음소리와 웃음소리가 포함돼 있습니다. 성적인 상상을 유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삽입한 듯한 느낌이 확연합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녹음 연습을 하다 우연히 나온 신음소리와 웃음이 묘한 매력이 있어 노래에 삽입했다"면서 "어떤 소속사가 자기 가수가 야한 노래로 찍히길 바라겠느냐. 신인이 그나마 어필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작 태윤 역시 "음악뿐 아니라 소리와 내용을 통해 상상력을 전달하고 싶었다. 직설적인 내용이지만 솔직한 표현과 느낌을 살린 것"이라고 당당하게 자신의 노래를 소개했습니다.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네티즌들은 '입술은 음악이 아니라 음성야설 같다'고 혹평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자기 신음소리까지 넣어서 꼭 가수를 해야 하나?'라는 비난도 일고 있다네요.

어쨌거나 관심 끌기에는 성공한 것 같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24일 밤 엠넷 실시간 급상승 차트 5위에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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